
[고시기획 권윤희기자] 지방공무원 채용인원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서울·경기·경북·대구·부산·울산·전남·제주에 이어 강원·경남·충남·인천·대전 지역의 공무원 채용인원이 발표됐다.
공무원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은 직렬들의 신규채용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9급 일반행정직
인천·대전·경남 채용인원 하락
인천시가 지난 18일 공고한 지방공무원 채용계획을 살펴보면 9급 일반행정직 선발예정인원은 490명이며 전년대비 212명이 감소한 채용규모다.
각 지역별로 살펴보면 선발예정인원은 ▲인천시 477명 ▲옹진군 13명이다.
대전시도 채용규모가 줄어들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39명이 감소한 12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2020년 선발예정인원은 548명이며 지난해보다 229명 줄었다.
반면 채용인원이 증가한 지역은 충청남도와 강원도이다.
충청남도는 16개 지역에서 선발하며 지난해 480명보다 134명 늘어난 6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368명을 선발한 강원도는 올해는 56명 증가한 42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방세, 인천 채용인원 증가
2020년 9급 지방세 직렬의 지역별 채용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인천시는 올해 강화군은 선발하지 않으며 인천시 59명, 옹진군 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규모를 지난해와 비교하면 인천시는 17명 증가했으며 옹진군은 동일한 선발인원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선발예정인원인 14명에서 소폭 하락하여 올해는 1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의 2020년 선발예정인원은 40명이며 지난해 56명보다 1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 채용인원은 지난해보다 20명 감소한 25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올해 임용예정기관에서 제외된 지역은 보령시, 계룡시, 서천군, 청양군, 태안군이다.
강원도 채용인원도 전년대비 19명이 감소했으며 올해는 3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임용예정기관에서 제외된 지역은 삼척시, 평창군, 양구군이다.
사회복지, 강원 채용인원 대폭 상승
9급 사회복지 직렬의 지역별 채용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전년대비 채용인원이 늘어난 지역은 충청남도와 강원도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56명을 모집하였으나 올해는 두배 가량 채용인원이 늘어 100명을 선발한다.
충청남도는 올해 임용예정기관이 계룡시만 제외된 선발계획이 발표했으며 신규채용 총 선발인원은 전년대비 2명 늘은 191명이다.
인천시는 지난해보다 15명 선발인원이 줄어들어 올해 194명을 선발한다.
대전시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선발인원이 7명 줄었으며 올해는 2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의 선발예정인원은 118명이며 지난해보다 31명 감소한 나타났다. 전년대비 올해 채용의 임용예정기관에서 제외된 지역은 창원시, 밀양시, 함안군, 고성군, 산청군이며 신규로 선발하는 지역은 경상남도와 남해군이다.
2020년 9급 공무원 채용인원이 상승세인 지역을 직렬별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9급 일반행정은 ▲충청남도▲강원도, 9급 지방세는 ▲인천시, 9급 사회복지는 ▲충청남도 ▲강원도에서 전년대비 선발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18시 기준) 미공개로 채용인원 발표가 남아있는 지역은 세종시, 광주시, 전라북도, 충청북도이다.
지방직 시험 일정(안)에 따르면 채용인원은 2월 중에 모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