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기획 고영미 기자] 2020년 국가직 7·9급 공무원 선발인원이 발표됐다.
인사혁신처가 지난해 12월3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한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 공고」에 따르면 올해 각 직급별 채용인원은 ▲7급 755명 ▲9급 4천985명이다.
지난해 채용인원과 비교해보면 국가직 7급 선발은 770명에서 755명으로 감소했고 국가직 9급 선발은 4천987명에서 4천985명으로 2명 줄었다.
7급 일반행정 채용 증가
2020년 국가직 7급 공무원 직렬별 채용인원은 다음과 같다.
▲일반행정 185명 ▲우정사업본부 35명 ▲인사조직 3명 ▲재경 9명 ▲고용노동 65명 ▲교육행정 4명 ▲선거행정 9명 ▲세무직 72명 ▲통계직 13명 ▲교정직 30명 ▲출입국관리직 25명 ▲일반기계 25명 ▲전기 21명 ▲일반토목 30명 ▲건축 23명 ▲전산개발 33명 ▲외무영사직 37명 (이상 일반 기준) 이다.
일반행정은 지난해 153명 선발에서 185명으로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9급 고용노동·교정(남) 선발 대폭 늘어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직렬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전국선발 279명 ▲지역선발 115명 ▲우정사업본부(지역) 527명 ▲경찰청(전국) 409명 ▲고용노동 409명 ▲교육행정 52명 ▲선거행정 70명 ▲직업상담 36명 ▲세무직 652명 ▲관세직 68명 ▲통계직 79명 ▲교정직(남) 554명 ▲보호직(남) 135명 ▲검찰직 170명 ▲출입국관리직 213명 ▲일반기계 87명 ▲전기 54명 ▲일반농업 77명 ▲일반토목 98명 ▲건축 83명 ▲전산개발 97명 ▲전송기술 68명 (이상 일반 기준) 등으로 확정됐다.
지역선발 구분 모집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인천·경기 13명 ▲강원 14명 ▲대전·세종·충남·충북 11명 ▲광주·전남 24명 ▲전북 11명 ▲대구·경북 19명 ▲부산 2명 ▲울산·경남 12명 ▲제주 9명 (이상 일반 기준)이다.
우정사업본부 지역별 채용인원은 ▲서울 57명 ▲인천·경기 81명 ▲강원 42명 ▲대전·세종·충남·충북 61명 ▲광주·전남 89명 ▲전북 45명 ▲대구·경북 64명 ▲부산·울산 41명 ▲경남 43명 ▲제주 4명 (이상 일반 기준)을 선발한다.
한편 전년대비 채용인원이 늘어난 직렬은 경찰청, 고용노동, 교육행정, 교정직(남) 등이다.
경찰청은 지난해 344명 선발에서 409명으로 늘었고 고용노동은 2018년 273명을 채용했으나 올해 409명으로 선발인원을 크게 늘렸다.
마지막으로 교정직(남)은 지난해 219명 선발에서 올해 554명으로 채용규모가 2배 가까이 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전국선발, 세무직, 관세직, 보호직(남), 검찰직 등은 전년대비 채용인원이 감소했다.
2월15일부터 국가직 9급 원서접수
채용인원을 발표한 국가직 7·9급 시험일정은 다음과 같다.
우선 국가직 9급 원서접수는 2월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향후 채용 일정은 ▲필기시험 장소 공고 3월20일 ▲필기시험 3월28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5월4일 ▲면접시험 5월24~30일 ▲최종 합격자 발표 6월11일이다.
국가직 7급 채용일정은 ▲원서접수 7월16~19일 ▲필기시험 장소 공고 8월14일 ▲필기시험 8월22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9월25일 ▲면접시험 10월21~24일 ▲최종 합격자 발표 11월3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