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서울시 9급 공무원 필기시험장 ⓒ고시기획
[고시기획 고영미 기자] 그간 서울특별시에서 자체 출제해 오던 서울시 지방공무원 7·9급 공채 필기시험 문제를 2020년부터는 인사혁신처가 출제한다.
인사혁신처는 공통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를 비롯한 7·9급 일반행정 직류 전체 과목 등 필기시험에 대한 ‘인사혁신처-서울특별시 임용시험 수탁출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인사혁신처는 문제출제 뿐만 아니라 문제지 인쇄·운송, 수험생 이의제기 접수 및 정답 확정 등을 종합 지원한다.
서울시 7·9급 시험 문제를 인사혁신처가 출제함에 따라 인사혁신처는 내년부터 전국 17개 시·도 지방공무원 7·9급 임용시험과 17개 시·도 교육청 9급 임용시험 문제 전체를 출제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지방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의 전국적 통일을 기할 수 있게 돼 수험생 편의를 증진하고 중복 출제에 따른 행정 낭비를 줄여 시험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국가고시 전담 출제기관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 앞으로 행정 효율성과 정부 전체적인 공무원 채용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